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91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망막분지정맥폐쇄에 의한 황반 부종 환자에서 황반부 관류 형태에 따른 베바시쥬맙과 덱사메타손 주입술의 효과비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일원, 오재현, 신인철, 최창욱
목적 : 망막분지정맥폐쇄에 의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황반부 관류형태에 따른 유리체강내 베바시쥬맙 주입술과 덱사메타손 삽입물 간의 치료 효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황반부종이 동반된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처음 진단받고, 안구 내 주사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 치료 이후 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04명 104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최초 진단에서 시행한 형광안저조영술을 통하여 황반부의 관류 형태에 따라 관류형 43안, 비관류형 61안으로 구분하였다. 안구내 주사 치료는 무작위 배정을 통하여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 덱사메타손 삽입물, 혼합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이후 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을 시행하였고 최대교정시력과 중심황반부두께, 안압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진단과 치료후 6개월째의 평균 logMAR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량, 중심황반부두께의 변화량, 안압의 변화량을 관류형, 비관류형에 따라, 주사종류에 따라 비교 하였다. 비관류형에서 주사치료의 세 군간에는 중심황반부두께 변화량, 최대교정시력 변화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3, p=0.011). 덱사메타손 삽입물 치료는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주 주입술에 비해 중심황반부두께 변화량에 437.20±54.84 ㎛, 264.37±56.99 ㎛으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8), 혼합치료와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에 비해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량에 0.690±0.164, 0.136±0.054으로 두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5). 결론 :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손 삽입물 치료는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술만큼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특히 황반부의 허혈이 관찰되는 경우 망막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에서 효과를 보임으로써 황반부 관류 형태에 따른 약제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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