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80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피부전극을 사용한 무산동 망막전위도 기계를 이용하여 한국인 정상안에 대한 측정값의 신뢰도 및 재현성 평가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안과학교실
송희준, 김도균, 양지호
목적 : 한국인 정상안에서 피부전극을 사용한 무산동 망막전위도기계 (RETeval device, LKC Technologies Inc., Gaithersburg, USA)를 이용한 망막전위도 측정값의 신뢰도 및 재현성을 평가해보고자 한다. 방법 : 무산동 망막전위도 기계를 이용하여 망막전위도를 측정한 기저질환이 없는 한국인 30명 60안 (평균나이 25.3)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한명의 검사자가 국제임상전기생리학회에 따른 표준망막전위도 검사를 1회 시행한 후 20분 시간간격을 두고 동일한 방법으로 1회 더 시행하였다. 다음날 다른 한명의 검사자가 전일과 동일한 방법으로 2회의 동일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5가지 표준 망막전위도의 진폭과 반응도달시간을 측정하였으며, 측정치간의 급내상관계수(ICC)와 변동계수(CV)를 분석하여 반복성과 재현성을 평가하였다. 각 측정치의 평균값은 95% 신뢰구간의 범위에서 분석되었다. 결과 : 남자 15명, 여자 15명으로 구성된 총 30명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5.43±4.16 세이며, 구면렌즈도수는 -0.23±0.51 D, 안축장은 24.82±1.28 mm 로 측정되었다. 망막전위도 검사결과 측정값의 각 측정자에 의한 변동계수는 1에서 11로 전반적으로 작은 변동계수를 보여 검사자 내 높은 반복성을 보였다. 두 검사자에 의한 면적 측정치간의 급내상관계수는 반응도달시간에서 0.551에서 0.936, 진폭에서 0.513에서 0.933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높은 검사자간 재현성을 보였다. 변수와 망막전위도 측정값의 상관분석에서 명순응 점멸반응의 반응도달시간만이 안축장 길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value: 0.01) 결론 : 무산동 망막전위도 기계를 이용한 망막전위도 측정은 높은 반복성과 재현성을 보였으며 한국인 정상안의 평균 진폭과 반응도달시간은 향후 망막질환의 진단과 경과관찰에 매우 유용한 기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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