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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눈꺼풀 종양 환자와 눈물점 주위 종양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조직검사 결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1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눈꺼풀 주위 종양을 주소로 본원 안과에 의뢰되거나 직접 내원한 환자 162명 (남:여 64명:98명, 나이 58.8±10.3세)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했으며 임상양상과 조직검사 결과 등에 대해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62명중 141명은 눈꺼풀 종양, 21명은 눈물점 주위 종양이었다. 눈꺼풀 종양의 17.7%, 눈물점 주위 종양의 23.8%에서 크기증가가 있었고 눈물점 주위 종양의 19.0%에서 눈물증상이 있었다. 조직검사 결과, 눈꺼풀 종양은 모반 39.4%, 지루각화증 12.7%, 염증 10.0%, 낭종 7.0%, 땀샘, 피지샘관련 종양 3.5% 이고, 눈물점 주위 종양은 모반 61.9%, 땀샘, 피지샘관련 종양 9.0%, 섬유화 9.1%등이었다. 눈물점 주위 종양의 23.8%에서 실리콘관, 누점플러그삽입술 등이 시행되었다. 눈꺼풀 종양 발생은 윗눈꺼풀 안쪽이 41.9%으로 최다, 윗눈꺼풀 바깥쪽이 17.6%으로 최소였으며, 눈물점 주위 종양은 윗눈꺼풀 19.0%, 아랫눈꺼풀 81.0%이었다.
결론 : 눈꺼풀 종양에 비해 눈물점 주위 종양의 경우 지루각화증, 염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땀샘, 피지샘 관련 종양 비율이 높으며 발생 위치에서도 아래 눈꺼풀에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따라서 일반적인 눈꺼풀 종양의 발생원인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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