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29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점안 cyclosporin 과 tacrolimus 연고의 전안부 질환에서의 부가적인 항염 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빈센트 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정일영, 신희종, 이순영, 조양경
본문 : 목적: Mooren’s disease 나 결체조직질환에 연관된 공막염등은 경구용 스테로이드 치료가 거의 필수적으로 동반되며 효과도 확실하다. 하지만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는 다른 많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그 사용 기간 및 용량에 주의를 해야 한다. 저자들은 염증성 각,공막병변에서 0.05% cyclosporin 점안액 및 0.03% tacrolimus 점안연고를 점안용 스테로이드에 부가적으로 사용해서 질병의 치유에 도움을 준 증례들을 발표하고자 한다. 방법 및 결과: 증례 1 66세 여환, 내원 일주일 전부터 지속된 결막충혈 및 안구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초진 시 세극등 검사에서 각막 위쪽에 상피결손과 윤부를 따라 초승달 모양의 궤양성 병변 및 병변의 각막 중심부 방향으로 overhanging edge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저자들은 Mooren’s disease 의심하 0.03% tacrolimus 점안연고, 0.05% cyclosporine, 1% 프레드니솔론, 목시플록사신 제제의 점안액을 사용하면서 경과 관찰하였다. 그 결과 3일 후 각막의 overhanging edge가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10일뒤에는 결막 충혈이 감소하고 각막의 병변도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4주뒤에는 결막충혈, 상피결손 그리고 overhanging edge가 거의 다 호전된 결과를 보였다. 증례 2 84세 여환, 3개월 전부터 지속된 반복적인 결막 충혈로 내원하였다. 초진시 세극등 검사에서 결막충혈, 울혈된 혈관이 관찰되었으며 각막의 상부 변연부에서 상피가 irregular한 소견이 관찰되었다. Episcleritis, Mooren’s disease 의심 하 0.03% tacrolimus 점안연고, 0.05% cyclosporine, 1% 프레드니솔론, 목시플록사신 제제의 점안액을 사용하면서 경과관찰 하였으며 약제 사용 1주 뒤 결막 충혈 및 혈관 울혈이 감소하기 시작해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경과 보였으며 4주 뒤에는 정상범위로 회복되었다. 증례 3 53세 여환, 본원 류마티스내과에서 류마티스관절염, SLE 의증으로 진료 중인 환자로 약 한달 전부터 양안에 충혈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초진시 시력은 양안 모두 1.0, 안압은 우안 21mmHg, 좌안 22mmHg로 측정되었으며 양안에 중등도 에서 중증의 결막 충혈이 관찰되었다. 결체조직질환과 연관된 공막염 진단 하 0.03% tacrolimus 점안연고, 0.05% cyclosporine, 1% 프레드니솔론, 목시플록사신 약제 사용 1주일 뒤 결막 충혈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후에도 약제 사용 횟수 조절을 하며 경과 관찰을 한 결과 점진적으로 공막과 결막 병변이 감소하였고 약제 사용 5주 후에는 많은 호전을 보였다. 결론: 0.05% cyclosporin 점안액 및 0.03% tacrolimus 점안연고를 점안용 스테로이드에 부가적으로 사용해서 염증성 각공막 질환의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들의 사용으로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일 수 있을 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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