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21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아메드밸브관 노출 후 발생한 안내염의 치료 1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승엽(1), 박한석(2), 안재홍(3)
본문 : 본 증례에서 아메드밸브관 노출 후 발생한 안내염에서 아메드밸브를 제거하지 않고 아메드밸브 복원술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 감염이 호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55세 여자 환자로 우안 신생혈관녹내장으로 안압조절을 위해 아메드밸브관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2개월 후 아메드밸브관 노출이 발생하여 Bovine pericardium implantation, conjunctival autograft을 시행하였고, 2개월 후 결막 짓무름에 의해 이식된 Bovine pericardium 노출이 발생하여 양막이식술(AMT)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수술 일주일 후 이식된 양막에 융해(melting)가 발생하였고, 결막충혈, 전방 내 다수의 염증세포가 관찰되었다. 이에 이식된 Bovine pericardium을 제거하고 Human pericardium implantation, Ologen implantation, Conjunctival autograft를 시행하였고, 제거한 Bovine pericardium에서 균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다. 이와 함께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시행하며 항생제 점안액(Vigamox qid) 및 항생제 정맥주사(Ceftriaxone 1g qd)를 유지하였고, 균 배양검사에서는 원인균이 동정되지 않았지만, 수술 부위가 회복되고 및 결막충혈과 전방 내 염증이 호전되는 양상 관찰되어 항생제 점안액만 유지하며 퇴원하였다. 퇴원 2주 후 외래에서 다시 악화된 결막충혈, 전방 내 염증과 함께 수술부위의 침윤, 경미한 유리체 염증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에 다른 종류의 항생제 점안액(Cravit1.5% qid)으로 교체하고 Fortified-vancomycin 점안액(qid)을 추가로 사용하였지만 호전소견 보이지 않아 Fortified-vancomycin 대신 Fortified-ceftazidime 점안액(qid)으로 다시 교체하였고, 경구 항생제(Omnicef tid) 복용을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염증이 효과적으로 조절되어 수술부위 침윤, 결막충혈, 전방 및 유리체 염증 모두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경과관찰 하였을 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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