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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백내장수술 시 기존에 사용하던 부분결합간섭을 이용한 IOL Master500®과 새로운 모델인 빛간섭단층촬영기법에 기반한 IOL Master700®나 저간섭반사계를 이용한 Lenstar LS900®을 이용한 안구생체계측치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 전 검사로 IOL Master500®, IOL Master700®, Lenstar LS900®의 3가지 기계로 안구생체계측을 시행한 환자의 57명 93안의 안축장(AL), 각막 굴절력(Km), 전방깊이(ACD), 수정체 두께(LT), 각막윤부직경(WTW)을 linear mixed model을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측정한 93안(평균 67.10 ± 9.43 세) 중 안축장 측정의 실패는 IOL Master500®에서 7안 (7.53%), IOL Master700®에서 2안 (2.15%), Lenstar LS900®에서 3안 (3.23%) 있었고, IOL Master700®에서 실패한 2안은 모든 기계에서 실패하였고, Lenstar LS900®에서 실패한 1안은, IOL Master700®에서는 측정 가능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IOL Master500®과 비교했을 때, Lenstar LS900®은 AL가 길게 측정되었고 (p = 0.011), 새로운 두 기계 (IOL Master700®, Lenstar LS900®)에서 Km은 보다 낮게 (p < 0.001, p = 0.004), ACD는 보다 깊게 (모두 p < 0.001) 측정되었다.
결론 : 백내장수술 전 안구생체계측 시, 새로운 모델인 IOL Master700®와 Lenstar LS900®은 기존의 IOL Master500®보다 측정 성공률이 높았다. 절대적인 측정치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각 계측치가 각각의 기계에서 일정한 경향을 나타냈다. 보다 많은 환자에서 이의 확인이 필요하겠고, 추후 인공수정체 도수 예측에 이 계측치의 차이가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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