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17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수정체초음파유화술시 안압하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분석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영빈,김홍규,조경진,박율리
본문 : 목적: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시 안압 하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 중 초음파 유화술 시행 후 3년 이상 경과한 145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나이, 안압, 안축장, 전방 깊이, 수정체 위치, 굴절력, 초음파 유화술 시간, 누적소비에너지, 평형염액 사용량 등을 술 후 6, 12, 24, 36개월 째 비교 분석하였다. 단변량 및 다변량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위 인자들과 술 후 안압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술 후 6, 12, 24, 36개월에 각각 평균 -1.9 ± 2.9, -1.6 ± 2.8, -1.4 ± 3.1, 그리고 -1.2 ± 2.7mmHg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안압 하강을 보였다 (P < 0.01). 단변량 회귀분석 상 술 전 안압이 높을수록 (P < 0.001), 술 전 수정체가 앞쪽으로 위치하였을 수록 (P < 0.001), 초음파 유화술 시간이 길수록 (P < 0.05), 누적소비에너지가 클수록 (P < 0.05) 술 후 안압하강이 더 컸다. 다변량 회귀분석상 술 전 안압 (P < 0.01), 수정체 위치 (P = 0.04), 그리고 초음파 유화술 시간 (P = 0.04) 이 술 후 3년까지 안압 하강과 연관이 있었다. 결론: 원발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높은 술 전 안압은 초음파 유화술 후 더 큰 안압 하강효과를 보였고, 술 전 안압과 나이를 보정하였을 때 초음파 유화술 시간과 앞쪽으로의 수정체 위치가 안압 하강과 연관성을 보였다. 이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과 녹내장 수술의 동시수술 여부의 결정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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