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85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간농양으로 발생한 내인성 안내염의 1예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원광대학교 원광의과학연구소
신인철, 오재현, 정일원, 최창욱
본문 : 75세 여환 내원 7일 전 발생한 전신쇠약, 복통과 2일 전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 통증으로 내원했다. 우안시력 안전수동, 안검 부종, 결막 부종, 전방 축농 및 섬유질막, 후홍채유착, 안초음파 검사에서 심한 염증 소견 발견되었다. 안구 수술력 및 안외상 없어 내인성 안내염 의심하 전신 검사 시행했다. 복부CT에서 간농양 진단됐고, 경피적 배농 카테터 삽입 후 경험적 항생제 정맥 주사 시작했다. 그 후 전신 마취하 우안 유리체 절제술, 수정체 절제술, 수술적 홍채절제술, 실리콘기름주입술 시행 후 유리체 배양검사를 시행했고, 수술 중 전망막 괴사소견 관찰됐다. 배양검사에서 Klebsillar pneumoniae 동정됐다. 간농양은 배농되는 양이 줄어들며 호전되는 양상 보였고, 수술 3일까지 우안 시력 광지각무, 안와 부종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안와주변 통증 호소했다. 수술 4일 후 전방 축농 발생했고, 안와 부종 소견 악화되어 우안 안구 적출술 시행 및 괴사된 망막조직을 긁어냈다. 수술부위는 열어놓은 상태로 비흡수성 압축 스폰지를 채워넣었다. 수술 시행 다음날 안와 부종 호전되는 양상 보였고, 2일 간격으로 포타딘 거즈로 패킹하며 소독했다. 환자는 간농양 호전과 안과적 증상 안정되어 퇴원했다. 외래 통해 경과 관찰 하면서, 2달 후 의안 수술 시행했다. 빠른 임상양상과 나쁜 예후를 보인 간농양으로 발생한 내인성 안내염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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