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282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정맥 내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치료 효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문현식, 박상우, 윤경철, 허환
목적 :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의 치료에서 정맥 내 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본원에서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으로 진단받고 6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을 분석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하였다. 대상을 초진 후 정맥 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거나,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시행한 두 군으로 나누어서 초진 당시와 6개월 후, 마지막 내원 시 시력, 시야검사,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세포층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증상 발현 후 7일 이전과 후에 내원한 두 군으로 나누어 두 군 간의 치료 효과도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8명 28안 중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한 군은 13안, 치료 받지 않는 군은 15안이었으며, 군에 따른 성별, 나이, 기저질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초진, 6개월 후 및 마지막 내원 시 모두 시력, 시야협착의 정도, 망막신경섬유층 및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세포층의 두께 변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증상 발현 후 내원한 다른 두 군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비동맥염성 앞허혈성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정맥 내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은 치료 시기와 상관 없이 시력과 시야의 개선 및 시신경절세포 손상을 억제 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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