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20프리즘 디옵터의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단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하는 경우에 수술의 양에 따른
성공율과 수술 양-반응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3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전 20프리즘 디옵터의 간헐외사시로 단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최소 1년이상 경과를 관찰한 환자 총 286명을 대상으로 수술결과와 수술 양-반응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8.0, 8.5, 9.0, 9.5mm의 단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최종 성공율은 각각 82.4%, 92.42%, 95.55%, 97.82% 였다. 단변량 선형 회귀분석에서 1주일째 수술 반응량에 영향을 미친 인자는 수술양, 나이, 경과관찰 기간이었고, 다변량 분석에서는 수술 양과 나이였다. 반면, 최종 수술 반응량에 영향을 미친 인자는 수술 양이 유일했다. 수술 후 1일째 한눈 운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는 46.43% 였으나, 1주째에는 5.63%로 줄어들었고, 최종방문시에는 모두 정상 한눈 운동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수술양이 클수록 1일째 한눈 운동 비정상일 확률이 늘어났지만, 1주째에는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없었다.
결론 : 20프리즘 디옵터의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1주일째 수술 반응량은 수술량이 클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컸다. 최종 수술 반응량은 수술량이 클수록 컸다. 수술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술 후 1일째 한 눈 운동의 제한이 생길 확률이 늘어났지만 최종방문시에는 모두 정상 한눈 운동을 보였다. 20프리즘 디옵터의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단안 외직근 후전술양을 증량하는 것이 수술반응량을 늘릴 수 있고, 단안 한눈 운동의 제한은 수술 초기 나타나나 이후 정상으로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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