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18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DSAEK 수술 시 발생한 유리체강내 Lenticule Drop 증례 보고
한길안과병원(1),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과학 교실(2)
조영주(1), 황덕진(1,2), 최기용(1)
본문 : 목적: DSAEK 수술 시 발생한 유리체강내 Lenticule Drop 증례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1년 전 과숙백내장 및 인공수정체 탈구로 본원에서 수술 당시 각막부종으로 경면내피세포 측정이 어려웠던 60세 여자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및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시행 후 호전되지 않는 각막부종으로 DSAEK을 시행하였다. DSAEK 수술전 각막두께는 950µm이었으며, 축동제에 반응하지 않는 산동상태였다. DSAEK 수술 시 각막내피세포를 직경 8.0mm로 벗겨내고 S-marking을 확인 후 8.0mm 크기의 Lenticule을 EndoSerter®(Ocular Systems, USA)에 loading하여 4.5mm scleral tunnel incision으로 주입하였다. 주입 직후 Lenticule이 인공수정체와 홍채 사이의 공간을 통해 유리체강 내로 떨어졌으며 incision부위에 10-0 nylon suture를 시행 후 바로 망막 수술을 진행하였다. 25 gauge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후극부에 떨어져있는 Lenticule이 관찰되었다. Retinal forcep으로 Lenticule의 주변부를 잡아서 인공수정체 위쪽 공간을 통해 전방 내에 위치시켰으나 inverted S-marking이 관찰되었다. 3mm clear corneal incision을 다른 위치에 시행하고 forcep으로 Lenticule을 꺼낸 후 뒤집어서 다시 전방 내로 넣고 S-marking을 확인하였다. Suture를 시행 후 전방 내 air를 채우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수술 후 3개월째까지 Lenticule은 잘 붙어있으나 각막두께는 840um이며, 각막부종은 유지되고 있어 시력은 0.01인 상태이다. 결론: 이 증례를 통해 축동이 잘 안되고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및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했던 눈에서는 DSAEK보다는 전층각막이식이 권고되며 부득이한 경우 시작 전 유리체강내 infusion 주입을 시행하고, Lenticule에는 가능한 많은 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수술 예후에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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