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67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제1형과 제2형 신생혈관의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반응에 대한 빛간섭단층혈관촬영 분석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김예지, 정성헌, 한재욱, 이동원, 김종우, 조한주
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제1형(색소상피하)와 제2형(망막하) 신생혈관의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에 대한 반응을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을 통해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치료받지 않은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한 달 간격으로 3회 항혈관내피성장인자(ranibizumab [0.5 mg/0.05 mL] 또는 aflibercept [2 mg/0.05 mL]) 주사치료 후 9개월 동안 재치료 기준에 따른 pro re nata (PRN) 방식으로 치료하였다. 12개월째 치료 전과 후 제1형과 제2형 신생혈관 병변의 크기와 혈관 밀도를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제1형 신생혈관군(42안)의 평균 병변 크기는 12개월 간 2.12 ± 1.01 mm2 에서 2.08 ± 0.91 mm2 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P = 0.682), 제2형 신생혈관 병변의 크기는 12개월 간 1.23 ± 0.93 mm2 에서 0.79 ± 0.61 mm2 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22). 또한 병변의 크기가 40% 이상 감소한 눈의 비율은 제1형 신생혈관에 비해 제2형 신생혈관에서 유의하게 높았다(46.2%, 11.9%, P = 0.007). 혈관밀도는 두 군 모두에서 치료 후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병변 크기의 변화와 무관하였다. 결론 : 빛간섭단층혈관촬영 분석 상 제2형 신생혈관이 제1형 신생혈관에 비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후 유의한 해부학적인 호전을 보였다. 그러나 치료 후 12개월째 두 군 간 혈관 밀도와 시력 결과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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