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384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소아 포도막염 환아에서 Adalimumab 치료의 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최수연, 박운철, 유형곤, 오백록
목적 : Adalimumab은 종양괴사인자에 대한 억제제로서 류마티스 질환을 포함한 만성 재발성 비감염성 염증질환에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포도막염 환아들에서 adalimumab 피하주사의 치료 효과를 분석해보았다. 방법 :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한 만 20세 이하 소아 포도막염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adalimumab을 사용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adalimumab 투여 시점에 활동성 포도막염이 있는 경우로 제한하였다. Adalimumab의 효과는 시력, 전방의 염증 정도, 스테로이드 안약의 점안 횟수 감소로 평가하였다. 결과 : 6개월 이상 adalimumab을 사용한 소아 포도막염 환자 총 13명 24안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중 6명(46.2%)은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6명(46.2%)은 idiopathic uveitis, 그리고 1명(7.7%)은 Vogt-Koyanagi-Harada disease와 연관된 포도막염 이였다. Adalimumab 투여 전과 투여 후 시력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398). 전방의 염증 정도는 adalimumab 투여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P<0.001). 스테로이드 안약의 점안 횟수는 adalimumab 시작 3개월 째에는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지만 (P=0.046), 투여 시작 6개월, 9개월, 12개월에는 투여 전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Adalimumab은 소아 포도막염 환자에서 전방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투여 시작 3개월 째까지 스테로이드 안약의 점안 횟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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