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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원추각막 환자에서 전층각막이식과 앞부분층각막이식 후 그 결과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원추각막으로 각막이식을 받은 환자를 전층각막이식과 앞부분각막이식을 받은 군으로 나누어 수술 전, 수술 후 1년, 3년, 5년째 변화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최대교정시력, 굴절값, 각막곡률, 내피세포수, 거부반응유무, 거부반응시기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두 군 모두에서 수술 후 시력 향상을 보였으나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p>0.05). 근시는 두 군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앞부분층각막이식 후 그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p<0.005). 각막곡률의 경우 두 군 모두 수술 후 1년 째에 비해 수술 후 5년 째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앞부분층각막이식 후 그 변화가 더 뚜렷하였다 (p<0.005). 내피세포의 경우 전층각막이식에서 앞부분각막이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를 보였다 (p=0.000). 거부반응의 경우 전층각막이식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05) 상대적 위험도는 6.333 이었다. 거부반응이 나타난 시기는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원추각막에서 각막이식을 시행하였을 때 근시와 각막곡률증가가 전층각막이식보다 앞부분층각막이식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교정시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각막내피세포의 변화 및 거부반응의 경우 전층각막이식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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