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8년 11월 2일(금) ~ 11월 4(일)
발표번호: P(e-poster)-002
발표장소: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1 A-B
급성원발폐쇄각녹내장으로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AL-Scan Ⓡ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전 안구생체계측의 정확성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황혜성, 김동윤, 형성민
목적 : 급성원발폐쇄각녹내장으로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AL-ScanⓇ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 전 안구생체계측의 정확성을 분석 하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급성원발폐쇄각녹내장으로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 받은 상태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 받은 44명(폐쇄각녹내장군)과 다른 안과 질환 없이 백내장만 진단받고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 37명 (대조군)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인공수정체는 AcrysofⓇ single piece(SN60WF)를 삽입하였다. AL-ScanⓇ을 이용하여 술 전 안구생체계측을 이용한 굴절력 예측과 백내장 수술 후 2개월 째 현성 굴절검사로 측정한 굴절력을 비교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의 전방깊이, 안구길이에 따라 수술 전 시행한 안구생체계측의 정확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술전 전방깊이는 폐쇄각녹내장군 2.29±0.32mm, 대조군 3.15±0.32mm 였으며, 안구길이는 폐쇄각녹내장군 22.53±0.80mm, 대조군 23.87±1.37mm 였다. 전체 대상환자에서 절대값평균예측오차는 SRK/II 공식 (0.59±0.44D) 이 SRK/T, HofferQ, Haigis, Holladay1공식에 비하여 부정확하였다 (p<0.01). Haigis 공식의 경우, 폐쇄각녹내장군 중 전방 깊이가 2.30mm 이하인 환자 (0.52±0.36D) 에서 전방깊이가 2.31mm 이상인 환자 (0.27±0.20D) 와 대조군 (0.27±0.20D)보다 부정확한 결과를 보였다. 폐쇄각녹내장군 중 안구길이가 22.0mm 이하인 환자와 22.1mm 이상인 환자, 대조군에서는 각 공식에서 절대값 평균예측오차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원발폐쇄각녹내장으로 레이저홍채절개술을 시행받고 전방깊이가 2.31mm 이상인 환자에서는 정상안에서 백내장수술을 시행받은 경우와 굴절력 예측에 있어서 차이가 없으나, 전방 깊이가 2.30mm이하로 얕은 경우에서는 술 전 전방 깊이를 고려하는 4세대 공식인 Haigis 공식을 사용할 때 굴절력 예측이 부정확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