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목적: 체외 수정 시술 과정 중 처음 증상이 발현된 혈청음성 눈근육무력증 환자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7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양안 눈꺼풀처짐과 간헐적인 복시로 내원하였다.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 체외 수정 시술을 받았고 경구 스테로이드제(20mg/day), 라니티딘(300 mg/day), 항생제 세프록심(500 mg/day)과 겐타마이신(50 mg/day), 진통소염제 케톨락(10 mg/day)을 복용하였고, 근육 내 progesterone 주사(200 mg/day)를 사용하였다. 증상은 일중변동을 보여 오전보다 오후에 심했고, 프리즘교대가림검사에서 간헐 외사시가 확인되었다. 눈꺼풀처짐은 얼음 검사와 네오스티그민 검사에서 양성으로 눈근육무력증이 진단되었다. 여성에서 성호르몬 수치의 변화와 스테로이드 복용은 눈근육무력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결론: 갑자기 양안 복시가 발생한 젊은 여성의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 및 성호르몬 변화로 눈근육무력증이 발현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