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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표준자동시야검사를 시행한 정상안과 녹내장안에서 빛간섭단층혈관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의 녹내장 진단에 대한 유용성을 비교하고,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의 녹내장 진단에 대한 부가적인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빛간섭단층혈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한 정상대조군 131안과 녹내장 113안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빛간섭단층혈관촬영으로 측정한 상측 및 하측 유두주위 혈관 밀도 변화 및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상측 및 하측 망막 신경섬유 두께 변화를 측정하였다. 유두주위 혈관 밀도 변화 측정값으로 ROC 곡선을 이용하여 구한 기준치를 바탕으로 음성, 양성군을 분류하였고, 망막 신경섬유 측정값은 빛간섭단층촬영 기계에 내장되어있는 기준치를 바탕으로 음성, 양성군을 분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과 두가지 기계 모두 사용하였을 때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을 이용한 유두주위 혈관 밀도 변화의 경우 민감도 74.1%, 특이도 87.7%, 양성예측도 83.8%, 음성예측도 79.7% 로 보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신경섬유 두께 변화의 경우 민감도 87.5%, 특이도 67.7%, 양성예측도 70.0%, 음성예측도 86.3% 를 보였다. 빛간섭단층혈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 을 함께 이용한 경우 민감도 90.18%, 특이도 63.08%, 양성예측도 67.79%, 음성예측도 88.17% 을 보였다.
결론 : 녹내장 진단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은 민감도와 음성예측도가 높고,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은 특이도와 양성예측도가 높았다. 녹내장 진단에서 기존에 이용하던 빛간섭단층촬영에 더해 빛간섭단층혈관촬영을 함께 이용한 경우 민감도와 음성예측도가 가장 높은 반면 특이도와 양성예측도는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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