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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시신경 이상이 동반된 사시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연구하였다
방법 : 2015년 12월에서 2017년 1월까지 외래로 내원한 사시 환자 중 시신경 이상이 동반된 15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외래로 내원한 사시 환자 중 시신경 이상이 진단된 15명 남자 8명 여자 7명을 대상으로 15안을 분석하였다. 초진시 평균 나이는 2.8±3.0세, LogMAR 시력은 1.40±0.96이었고, 외사시가 9명, 내사시가 5명, 수직사시가 1명이었다. 동반된 굴절이상은 원시 4명, 근시 9명, 고도난시 1명이 있었다. 안구운동장애가 4명 있었다. 입체시 검사에서 4명 중 3명에서 기능 저하를 보였다. 경과 관찰기간 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2명 있었고 수술 후 2명 모두 사시각 10PD 이내로 유지되었다. 수술 없이 사시각의 크기가 10PD 이상이 바뀐 경우가 4명, 내사시가 외사시로 바뀐 경우가 1명, 상시시가 외사시로 바뀐 경우가 1명 있었다.
결론 : 시신경의 이상이 동반된 사시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사시에 비해 시력이 낮고 입체시가 불량하므로 시신경에 대한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하며 사시의 양상이 변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 결정 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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