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1
정면빛간섭단층촬영에서 분석한 황반원공 수술 후 망막중심오목의 위치 변화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이승민(1), 권한조(2), 박성후(2), 변익수(1), 이지은(2)
목적 : 수술적으로 황반원공이 폐쇄된 후, 술 후 망막중심오목의 망막내/외층에서의 위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황반원공으로 수술 후, 성공적인 폐쇄가 이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술 전과 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에서의 맥락막층, 타원체구역층, 그리고 속얼기층의 빛간섭단층촬영의 정면영상을 추출하였다. 각 시기별로 타원체구역층과 속얼기층에서 망막중심오목의 중심을 맥락막층 정면영상에 표시하였다. 중심위치가 표시된 시기별 맥락막층 정면영상을 맥락막 혈관의 모양이 일치하도록 겹친 후 술 전의 황반원공 바닥의 중심을 기준으로, 술 후 망막중심오목의 중심의 이동을 측정하였다. 결과 : 총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타원체구역과 속얼기층의 중심은 6개월 경과 관찰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신경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평균적인 수평방향 이동은 1, 3, 6 개월에 타원체구역에서 43, 114, 121 µm이었고, 속얼기층에서 61, 94, 131 µm 이었다. 각 시기의 타원체구역과 속얼기층의 중심의 위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수술적으로 폐쇄된 황반원공에서 중심오목의 광수용체층과 망막내층은 함께 시신경쪽으로 이동하였고, 이는 황반원공 수술 후의 변형시의 기전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