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6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조기 시력 감소와 접선방향수축의 연관성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이승민(1), 권한조(2), 박성후(2), 변익수(1), 이지은(2)
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 환자에서 조기 시력 감소와 관련된 임상적 지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교정시력이 0.5 이상이며, 타원체구역의 손상이 없고, 24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이루어진 환자를 시력이 2줄 이상 감소한 진행군 15안과 나이를 짝지은 대조군 30안으로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을 하였다.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고, 시신경-황반-혈관 거리, 막견인지수(시신경-황반-혈관 거리의 경과 관찰 값/초진 값), 중심황반두께, 망막앞막의 유형, 타원체구역의 손상을 안저촬영과 공간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기준 시점에서 두 군 사이의 데이터는 차이가 없었다. 경과 관찰 기간 동안 진행군에서 시신경-황반-혈관 거리는 275 µm, 대조군에서 66 µm 감소하여 진행군의 접선방향 수축이 심하였다(p < 0.001), 중심황반두께는 진행군에서 397 µm로 대조군의 362 µm에 비해 두꺼웠다(p = 0.017). 막견인지수는 진행군에서 0.982로, 대조군의 0.996에 비해 감소되어 있었다(p = 0.001). 두 군에서 막의 유형이나 타원체구역의 손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시신경-황반-혈관 거리와 막견인지수는 조기 시력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고(ρ = 0.657, p = 0.008; ρ = -0.636; p = 0.011), 각각의 AUROC 값은 0.915와 0.910이었다(p < 0.001, both) 결론 : 시신경-황반-혈관 거리의 측정은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황반의 접선방향 수축을 정량화하고,조기 시력 감소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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