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6
급성 안외상 환자에서 망막 검사를 이용한 광각안저촬영의 유용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황선진, 김두루, 신용운, 강민호, 성민철, 조희윤
목적 : 응급실을 방문한 급성 안외상 환자에서 광각안저촬영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안외성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15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시력, 안압, 세극등현미경 및 안와 컴퓨터 단층촬영 (Orbital CT)를 시행하였다. 환자는 두 군으로 나누어 광각안저촬영을 하지 않고 안저검사를 한 군과 광각안저촬영 (Optos Optomap Panoramic 200MA; Optos PLC, Dunfermline, United Kingdom) 검사를 시행받은 군으로 나누었으며 응급실 당직의 판단에 따라 일부 황반부 OCT 검사를 같이 시행받았다. 의무기록과 광각안저촬영에서 보이는 망막 소견에 대해 분석하였다. 망막 소견과 다른 안외상 소견과의 연관성도 조사하였다. 결과 : 총 150명의 환자 중 92명에서 광각안저촬영을 시행하였다. 비촬영군의 망막소견은 9명에서 망막진탕, 1명에서 망막 및 유리체 출혈이 있었다. 광각안저촬영군에서 발견되는 망막소견은 망막진탕 45명, 망막 및 유리체 출혈 3명, 망막열공 2명으로 더 많은 망막 이상을 발견하였다. 특히 안검부종이 심한 환자는 67명이었는데 일부 주변부를 제외하고는 전제적인 망막 검사가 가능했다. 그외 안외상 소견으로 비촬영군 및 촬영군 각각에서 안와파열골절이 39vs35%, 전방출혈이 24vs27%, 안구주위타박상이 37vs45%이었다. 촬영군 기록만을 대상으로 분석할 경우, 전방출혈이 망막진탕과 가장 연관성 있는 망막 외 외상 소견이었다. 결론 : 광각안저촬영은 안검부종이 심하거나 환자 협조가 어려운 급성 안외상 환자에서도 망막 중심부 및 주변부 영상이 가능하여 외상에 의한 초기 망막 상태 확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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