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5
처음으로 투석을 시작하는 만성콩팥기능상실 환자에서 빛간섭단층 영상 소견의 변화에 관한 연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황혜성, 형성민, 채주병, 김동윤
목적 : 투석을 처음 시작하게 된 당뇨병성 만성콩팥기능상실 환자를 대상으로 투석 시작 전과 후의 빛간섭단층 영상 소견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본원에서 당뇨망막병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만성콩팥기능상실이 진행하여 새롭게 투석을 시작하게 된 환자 15명 26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조사를 시행하였다. 처음 투석 시작 전과 시작 후에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 촬영 소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처음 투석 시작 전과 투석 시작 1개월 째에 혈액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혈중 내 혈액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추정사구체여과율, 알부민 수치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혈핵학적 수치의 변화와 빛간섭단층 촬영 소견의 변화정도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 15명 중 14명의 환자는 혈액투석으로 투석을 시작하였으며, 1명은 복막투석으로 투석을 시작하였다. 투석 시작 후 혈액검사에서 혈액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추정사구체여과율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황반부종의 빈도는 투석 시작 전 69.2% (18/26)에서 투석 시작 후 26.9% (7/26) 로 의미 있는 감소가 관찰되었다(p=0.001). 중심망막두께 (317.92±91.41µm Vs 287.77±57.55µm, P=0.006) 및 황반하 맥락막 두께 (313.31±85.89µm Vs 288.81, P=0.001) 또한 투석 시작 후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투석 시작 후 중심망막두께의 감소량과 혈중 크레아티닌의 감소량은 의미 있는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P=0.049). 결론 : 투석을 처음 시작하게 된 당뇨병성 만성콩팥기능상실 환자에서 투석 시행 후 황반부종의 빈도가 감소하였으며 중심망막두께 또한 감소 하였다. 이는 투석 시작 이후 전신적 질소혈증의 개선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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