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2
국한성 맥락막 혈관종에서 2배 용량 광역학치료의 효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지환, 이승규, 이성철
목적 : 국한성 맥락막 혈관종에서 2배 용량 광역학치료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증상을 동반한 국한성 맥락막혈관종으로 광역학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17명 (17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표준 용량의 비주다인 주입군 7안과 2배 용량 주입군 10안이 포함되었다. 광역학치료 전과 치료 1년 후 빛간섭단층촬영 상 중심망막두께, 망막하액두께, 중심와 맥락막두께, 초음파 상 종양 높이 및 기저길이와 최대교정시력을 각 군별로 비교하였다. 결과 : 치료 전 중심망막두께, 망막하액두께, 중심와 맥락막두께, 종양 기저길이와 최대교정시력은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종양높이는 2배 용량군이 평균 3.63±0.94mm로 표준 용량군 (2.62±0.59mm)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광역학 치료 전과 치료 1년 후를 비교하였을 때, 표준 용량군은 중심망막두께, 망막하액두께, 맥락막두께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종양 높이와 기저길이는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2배 용량군의 경우, 광역학 치료 1년 후 중심망막두께, 망막하액두께, 맥락막두께 뿐 아니라 종양 높이와 기저길이 역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LogMAR 최대교정시력은 두 군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 증상을 동반한 국한성 맥락막 혈관종에서 광역학치료는 효과적이며, 특히 2배 용량군에서 종양 크기 감소 효과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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