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9
감염성 포도막염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의 효용성의 후향적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최웅락, 최은영, 고형준, 김성수, 이성철, 김민
목적 :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Polymerase chain reaction) 는 안과적 감염성 질환을 진단 할 수 있는 분자 생물학적 검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방수의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가 감염성 포도막염 환자에 있어 진단적 효과가 어떤지를 비 분자 생물학적인 면역 혈청 IgM 검사와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세의료원에서 감염성 포도막염으로 의심되었거나 진단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IgM 면역 혈청 검사 또는 방수의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한 포도막염 환자 369 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단순포진바이러스 (HSV), 대상포진바이러스(VZV),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엡스타인바바이러스 (EBV), 톡소플라즈마 (Toxoplasma), 톡소카라 (Toxocara)의 감염 진단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 369명중,거대세포바이러스는 면역혈청 IgM 검사 또는 방수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상 74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7명(9%),방수에서는 70명(95%)에서 검출되었다.단순포진바이러스는 14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13명(93%),방수에서는 1명(7%)에서 검출되었다.대상포진바이러스는 23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11명(48%),방수에서는 16(70%)명에서 검출되었다.엡스타인바바이러스는 4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3명(75%),방수에서는 2명(50%)에서 검출되었다.톡소플라즈마는 11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2명(18%),방수에서는 9명(82%)에서 검출되었다. 결론 : 감염성 포도막염에서 면역 혈청 검사뿐만이 아니라 방수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도 중요한 진단적 가치를 가지며, 특히 거대세포바이러스, 대상포진바이러스 및 톡소플라즈마 감염에서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 따라서 감염성 포도막염이 의심 될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방수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시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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