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6
황반 부종을 동반한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빛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을 통한 황반부 허혈 및 황반 부종 치료 후 시력과의 상관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홍, 홍은희, 안성준, 임한웅, 이병로
목적 : 황반 부종을 동반한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치료 후 황반 부종이 소실되었으나, 시력 예후는 다양할 수 있는데, 이를 빛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에서 나타나는 황반 허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황반 부종을 동반한 급성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 중 치료 전 및 치료 6개월 이후 황반부종이 소실된 상태에서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이 시행된 6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표층 및 심부 망막 모세혈관 얼기 위치에서 허혈 영역을 각각 측정하였으며, 해당 6x6 mm 격자를 형광안저촬영 영상에 적용하여 허혈 영역을 측정하였다. 형광안저촬영의 허혈 영역 및 표층, 심부 망막 모세혈관 허혈 영역을 비교하였고, 각 영역과 최종 시력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의 같은 영역에 대한 망막 외측 en face 영상을 이용하여 허혈 영역 및 최종 시력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심부 망막 모세혈관 얼기에서 측정된 황반부 허혈 영역 크기가 표층 및 형광안저촬영 황반부 허혈에 비해 유의하게 컸으며 (P < 0.05), 가장 유의하게 치료 후 시력과 연관성을 보였다. En face 영상을 이용해 측정한 시세포 결손 영역은 심부 망막 모세혈관 얼기 허혈 영역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마찬가지로 치료 후 시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5) 결론 : 심부 망막 모세혈관 얼기의 허혈은 망막 시세포층 결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이는 치료 후 시력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 인자이다. 황반 부종을 동반한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빛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은 황반 부종 치료 후 시력을 설명하는데 유용한 비침습적 검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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