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4
망막정맥폐쇄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항 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 전후의 망막혈관변화에 대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통한 분석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방슬기, 김응석, 유승영
목적 : 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 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 전후의 혈관 변화를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 망막정맥폐쇄로 진단되어 이차성 황반 부종을 보이는 환자 40안에 대해 2016년 5월부터 유리체강 내 항 혈관내피성장인자 주입 후 최소 3개월 후 시력, 중심와 두께의 변화를 측정하고 형광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을 포함한 정밀 안저 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통한 망막 혈관 변화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40안(평균연령:65.40세)에 대해 각각 망막중심정맥폐쇄 11안, 망막부분정맥폐쇄 23안, 절반망막중심정맥폐쇄 6안으로 분류하였다. 유리체강내 항 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 후 3개월 이상 추적 관찰(평균 기간:5.45개월)을 시행하였으며 치료 후 시력은 치료 전과 비교하여 유의 있는 호전을 보였고, 중심와 두께는 405.13±142.02㎛에서 294.50±102.73㎛로 유의 있는 감소를 보였다.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통한 검사 상, 치료 전과 비교하여 중심와 주변 모세혈관의 붕괴 및 망막정맥의 확장, 허혈에 의한 비관류 영역이 표층 및 심부 모세혈관 얼기 모두에서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통해 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 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유리체강내 주입술 전후의 망막 혈관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다. 이는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한 반복적인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 검사가 향후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치료 전후의 혈관 상태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허혈에 따른 비관류 영역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한 검사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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