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5
망막중심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치료 후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와 시력과의 관계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1), 바른안과의원(2)
김현주(1), 김훈민(1), 임화랑(1), 이영창(2), 김성택(1)
목적 : 비허혈성 망막중심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부종에 대하여 anti-VEGF 치료 후 호전된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과 시신경 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고, 시력과의 관련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비허혈성 망막중심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부종에 대하여 anti-VEGF 치료 후 중심황반두께가 정상화된 환자 30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황반부종이 없는 망막중심정맥폐쇄 환자 30안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과 시신경 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중심 황반의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두께와 시력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황반부종이 있던 군과 황반부종이 없는 군에서의 중심황반두께와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최소값은 황반부종이 있던 군이 더 얇았다. 황반부종이 있던 군에서 최종 시력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의 최소값과는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에,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나 중심황반 두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비허혈성 망막중심정맥폐쇄에 동반된 황반부종 치료 후에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는 황반부종이 없는 군에 비해 얇았고, 최종 시력과도 연관성이 있었다. 이런 결과는 황반부종에서 발생하는 망막내층의 손상이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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