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1
건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습성 진행의 누적 발생율과 위험인자 분석: 10년 후향적 코호트 연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광식, 박상준, 박규형, 우세준
목적 : 한국인 건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습성 진행의 장기 누적 발생율과 관련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황반변성 코호트에서 건성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421명의 환자 644안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시력 변화 및 습성 황반변성의 진행의 누적 발생율을 Kaplan-Meier 생존 분석법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로 시행된 식이 및 생활습관 관련 인자들과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48개의 단일염기다형성 (SNP)에 대한 유전자형에 대해 log rank test를 이용한 위험인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환자의 나이는 50세에서 93세에 걸쳐있었고, 건성에서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행은 10년간 32%의 누적발생률을 보였다. 습성 진행의 위험인자로 남성 (p=0.028), 황반변성 가족력 (p=0.016), 현재의 흡연유무 (p=0.037)와 흡연력 (p=0.037)이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고, 비타민제섭취 (p=0.024), 녹차 섭취 유무와 정도 (p=0.020, p=0.039), 호르몬대체요법 (p=0.008)은 진행 억제와 관련되었다. CFH 유전자의 rs800292, rs3766404, rs1410996, rs2274700, rs10465586, rs6695321와 CFHR4 유전자의 rs1853883의 변이가 있는 경우, 습성 진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건성에서 습성으로 진행의 누적발생률과 식이 및 생활습관 관련 위험 요인과 유전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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