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4
한국인에서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촬영을 이용한 삼출성나이관련황반변성의 분류
경희의료원 안과학교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배건호, 김응석, 강세웅, 곽형우, 유승영
목적 : 한국인에서의 삼출성나이관련황반변성을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혈관조영술 후 병변의 형태별로 나누어 보고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후 1년동안의 효과를 아형별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후 추가적으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형광안저혈관조영상 명확한 후기 형광 누출을 보이는 삼출성 연령관련황반변성 중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시행받고 1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87명, 187안을 대상으로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통해 병변 형태별로 나눈 뒤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 후 12개월까지의 최대교정시력 및 중심황반 두께의 변화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그 이후 추가적으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 및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촬영을 동시에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결과 : 전형맥락막신생혈관(5.3%), 잠복맥락막신생혈관(16.0%), 결절맥락막혈관병증(33.2%), 연결된 혈관형태/미세혈관류 확장(38.0%) 그리고 망막혈관종성증식(7.5%), 총 5개의 아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최대교정시력은 주입술 후 12개월 때 전체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그 중 결절맥락막혈관병증 아형에서 가장 큰 호전을 보였다. 중심영역황반두께는 주입술 후 12개월 때 전체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그 중 망막혈관종성증식 아형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총 11안에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 및 인도시아닌그린형광안저촬영을 시행하였고 그 중 8안에서 두 촬영술 모두 맥락막신생혈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이번 연구에서 인도시아닌그린 형광안저혈관조영술 통해 삼출성나이관련황반변성을 총 5개의 아형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형태적 분류는 형광안저혈관조영 보다 맥락막신생혈관을 더 자세하게 기술 할 수 있으며 그 치료 효과를 효과적으로 분석 가능하게 하였다. 추가적으로 시행한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은 기존 형광안저혈관조영술과는 다르게 침습적이지 않으면서 맥락막신생혈관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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