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7가지 공식에 대한 예상굴절력과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실제굴절력 오차를 비교하여 공식의 정확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방법으로 시행되었으며, 합병증 없이 시행된 102명(131안)의 백내장 수술안에 대하여 수술 전 비접촉식 검사장비인 LENSTAR(LS900)를 이용하여 안축장길이, 각막두께, 전방깊이, 수정체두께 등을 측정하였다. SRK-Ⅱ, SRK/T, Hoffer Q, Holladay, Haigis, Olsen, Barrett 공식으로 계산한 예상굴절력과 수술 후 1~2개월째 측정한 실제굴절력의 오차를 이용하여 7가지 공식의 정확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안축장길이가 25mm 이상인 10명(13안)의 정확성을 따로 분석하였다.
결과 : 백내장수술을 받은 102명(131안) 대상자의 절대오차의 평균으로 비교해봤을 경우 Olsen 공식(0.37 ± 0.31D)의 정확성이 가장 높았고 SRK-Ⅱ 공식(0.56 ± 0.39D)의 정확성이 가장 낮았다. 실제오차가 -0.50 ~ +0.50D 사이에 속하는 비율로 비교해봤을 경우에도 역시 Olsen 공식(73.28%)의 정확성이 가장 높았으며, SRK-Ⅱ 공식(48.85%)의 정확성이 가장 낮았다. 안축장길이가 25mm 이상인 경우에서도 절대오차의 평균 및 실제오차가 -0.50 ~ +0.50D 사이에 속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비교해봤을 때 모두 Olsen 공식(0.32 ± 0.14D, 92.31%)의 정확성이 가장 높았으며, SRK-Ⅱ 공식(0.86 ± 0.56D, 30.77%)의 정확성이 가장 낮았다.
결론 : LENSTAR(LS900)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할 경우, Olsen 공식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SRK-Ⅱ 공식은 정확성이 다른 공식에 비해 낮으므로 이 공식을 고려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굴절 오차를 참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