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8
휴대용 웨이브프론트 수차분석기를 활용한 세가지 굴절이상 측정 정확도와 개발도상국 현장 적용 평가 : 베트남 초등학교 연구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1), Ovitz Cooperation (2), University of Rochester (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4)
윤상철(1), 이수영(1), 경학수(1),오민진(1), 김종윤(2), 윤근영(3), 서경률(4)
목적 : 웨이브프론트 휴대용 자동굴절검사기의 저조도 주시점, 중조도 주시점 그리고 원거지 주시점 등 세가지 방식의 측정방법을 비교하여 임상적 활용도가 가장 높은 방식의 측정 방법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제품 개발이후 사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인 베트남 중부 지방에서 이를 평가하였다. 방법 : 베트남 중부 꽝찌성 동하시에 있는 16개 초등학교 4,5,6학년 중 나안 시력이 양안 모두 0.8 이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각적 굴절검사를 시행하였다. 이중 근시가 있는 학생을 실험군 (211명, 422안)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동일 학년 중 정상시력군을 대조군으로 하였다.(70명, 140안) 웨이브프론트 휴대용 자동굴절검사기의 주시점을 저조도 근거리, 중조도 근거리, 그리고 원거리 세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결과를 기준점인 타각적 굴절검사와 비교하였다. 결과 : 현성 굴절검사와 비교하였을 때 세가지 방법 모두 R^2가 0.9 이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0.75 디옵터 내에 결과가 위치하는 비율을 경험적 누적 분포 함수를 통해 분석하였을 때 저조도 근거리 시표와 원거리 시표를 사용한 경우가 중조도 근거리 시표에 비해 정확함을 알 수 있었다. (p < 0.05) 조절마비 굴절검사의 경우 세가지 검사 모두 상관관계 및 경험적 누적 분포 함수 결과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조도 근거리 시표를 사용하였을 때와 조절마비 굴절검사의 결과도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휴대용 자동굴절검사기기의 경우 기기내에 위치한 근거리 시표로 인해 조절이 유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조도 근거리 시표를 사용할 때 중조도 근거리 시표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조절로 인한 측정 오차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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