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6
파장가변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계를 이용한 익상편 크기에 따른 수술 전 후 각막 난시량의 변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보람, 최문정, 이가영, 최영준, 전익현, 김응권, 김태임, 서경률
목적 : 익상편 환자에서 수술 전후 각막난시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파장가변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계(CASIA SS-1000; Tomey, Nagoya, Japan)를 이용하여 크기를 측정하고, 크기에 따른 변화량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방법 : 전향적 연구로 익상편 절제술을 시행 받은 21명 22안을 대상으로 수술 후 1개월 이상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CASIA로 전안부를 단층 촬영하여 익상편의 각막윤부 안쪽 중 가장 높은 부분에서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 각막의 평균직경을 11.5mm로 적용하여 익상편의 면적과 각막 윤부로부터 중심까지의 거리 중 제일 긴 값(L1, 길이), 그리고 익상편이 윤부와 닿는 두 점을 잇는 길이(L2, 너비)를 측정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1개월에 CASIA의 Topography와 자동각막곡률계(RK-F1, Canon, Tokyo, Japan)로 각막 난시량을 측정하여 익상편의 크기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CASIA로 측정한 수술 전 평균 각막 난시량은 1.80±1.82D 였으며, 수술 후 평균 각막 난시량은 0.75±0.46D로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p<0.01). 자동각막곡률계로 측정한 평균 각막 난시량은 수술 전 1.18±1.24D, 수술 후 0.76±0.12D로 감소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131). 익상편 크기와 각막 난시 변화량의 상관관계로는 면적, 익상편이 각막을 침범한 길이(L1)와 너비(L2)의 경우 CASIA와 자동각막곡률계 모두에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두께의 경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CASIA: p=0.718; 자동각막곡률계: p=0.316). 결론 : 익상편 수술 시 익상편의 두께보다는 각막을 침범한 면적, 길이와 너비가 수술 전후 각막 난시량 변화에 더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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