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04
백내장 수술환자에서 연속곡선수정체낭원형절개 후 잔류 수정체 상피세포 제거가 인공수정체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방승필, 전종화
목적 : 백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잔류 수정체 상피세포 제거 과정의 유무에 따른 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정성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양안의 백내장수술 예정인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한쪽 눈에는 백내장 수술 과정 중 잔류 수정체 상피세포 제거를 시행하고 제거한 21안을 1군으로 정하였고, 반대편 눈은 시행하지 않고 제거하지 않은 21안을 2군으로 정하였다. 술 후 1일, 3일, 1주일, 1개월, 2개월 째 두 군의 전방 깊이와 구면대응치의 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결과 : 전방 깊이는 술전(3.00±0.27 vs 2.96±0.25, p=0.547), 술 후 1일(3.44±0.16 vs 3.44±0.19, p=0.948), 3일(3.48±0.16 vs 3.43±0.19, p=0.252)에는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술 후 1주(3.49±0.22 vs 3.37±0.21, p=0.022), 1개월(3.52±0.33 vs 3.39±0.28, p=0.039), 2개월(3.57±0.39 vs 3.41±0.32, p=0.004) 째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면대응치는 술 후 1일, 3일, 1주일, 1개월, 2개월 째 모두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백내장 수술 과정 중 잔류 수정체 상피세포 제거 과정의 유무에 따라 술 후 인공수정체의 시축상 전후 위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잔류 수정체 상피세포 제거 과정이 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전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