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2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의 각막형태 변화
1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봉준(1), 김욱겸(2), 김선웅(1)
목적 : 각막굴절교정렌즈의 착용 전후의 각막상피 및 기질두께를 비교하고 시력교정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성공적으로 교정이 된 6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7~30세 이하이면서 –1 디옵터 이상의 근시가 있었으며, 렌즈 착용 후 각막형태검사에서 과녁모양이 보이고 나안시력이 0.7 이상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렌즈 착용 전후에 현성굴절검사를 통하여 근시와 난시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Keratography (Oculus) 와 RTVue (Optovue)를 이용하여 각막형태검사와 각막두께 및 각막상피두께를 측정하였다. 결과 : 렌즈 착용 후 근시는 -2.32±1.05D 에서 -0.58±0.63D 로, 난시는 -0.32±0.33D 에서 -0.64±0.59D 로 변하였다. (모두 p<0.001) 각막상피 두께는 중심부 (2mm) 는 52.33±2.51µm 에서 44.08±3.95µm, 중심주변부 (2~5mm) 는 52.82±2.32µm 에서 51.26±3.61µm 로 감소하였고, 주변부 (5~6mm) 는 53.00±2.22µm 에서 55.34±4.77µm 로 증가하였다. (모두 p<0.001) 기질 두께는 6mm 이내 범위 모두에서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중심부 상피의 두께 변화는 전체 각막두께의 변화량, 근시 교정량, 각막곡률의 변화량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모두 p<0.001) 그리고 근시 교정량과 교정면적이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결론 : 각막굴절교정렌즈로 -5 D 이내의 근시가 교정이 되며, 근시 교정량이 클수록 각막형태검사에서 교정되는 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에 5mm 이내의 각막상피는 얇아지고, 5~6mm 범위의 각막상피는 두꺼워졌다. 각막상피 두께 변화는 근시 교정량과 비례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