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1
각막굴절교정렌즈로 시력교정 실패한 환자의 원인과 재교정 결과 분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2) 예드림안과(3)
김원제(1), 권영아(2), 정강욱(3)
목적 : 이전에 각막굴절교정렌즈 시술을 받았으나, 시술의 효과가 적거나 실패하였던 경우에서 그 원인을 분석하였고, 재시술을 통한 문제 해결법과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타 의료기관에서 각막굴절교정렌즈 시술 후 효과가 적거나 실패한 경우에서 재시술을 위해 의뢰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재시술 후 1달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던 환자를 포함하였다. 이전 시술의 효과가 적었던 원인과 문제 해결법, 재시술의 결과 등을 알아보았다. 결과 : 총 26 명(남자 4 명, 여자 22 명), 51 안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재시술을 받은 평균 나이는 10.0 세(7-17 세) 였고, 이전 시술을 유지했던 평균 기간은 9.0 개월 이었다. 이전 시술에서 효과가 적었던 원인으로는 낮은 시력만족도(52.9%, 27/51), 통증(35.3%, 18/51), 지속적인 결막염(3.9%, 2/51), 시술자 정보부족(7.8%, 4/51)이 있었다. 재시술로 난시용 교정렌즈 처방이 19 안, 렌즈 기본곡선(base curve)과 도수(power)조정이 8 안, 다른 제조사의 렌즈로 교환한 경우가 20 안 이었다. 22 안(43.1 %, 22/51)에서 재시술시 2 회 이상의 시험착용 렌즈의 조정이 필요하였다. 이전에 통증을 호소하였던 경우는 모두 재시술 후 완화를 보였다. 결론 : 각막굴절교정렌즈의 실패로 재시술을 위해 내원하신 분의 주증상은 시술 후 낮은 시력(저교정), 통증과 이물감이었다. 재시술 과정에서는 렌즈 수치의 조정이나 난시용 렌즈의 처방, 제조사(렌즈 재질, 수치 조정)의 변경을 시도하였고, 이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각막굴절교렌즈의 시술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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