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6
눈물막파괴시간이 각막곡률계측의 재현성에 미치는 영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소연, 정지원
목적 : 건성안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Keratograph (Keratograph 5M, K5MⓇ; Oculus, Optikgerate, Germany) 를 사용하여 평가한 non-invasive keratographic tear film break-up time (NIKBUT-F, Avg) 이 각막곡률계측 측정의 재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2016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건성안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Keratograph 5M을 사용하여 검사를 시행한 환자 57명의 단안 NIKBUT와 각막곡률계측 결과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눈물막파괴시간은 눈물막파괴가 시작되는 시간 (NIKBUT-F)과 평균 눈물막파괴시간 (NIKBUT-Avg)를 측정하였다. 각막곡률값은 Keratograph 5M의 placido topograph를 사용하여 두 번씩 측정하였으며, Kf, Ks, Km, Kmax, Astigmatism을 측정하였다. 결과 : 총 57명의 대상 환자 중 남자는 14명, 여자는 43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55.79±15.67세였다. 57명 환자의 평균 NIKBUT-F는 5.80±3.45초, 평균 NIKBUT-Avg는 8.53±3.53초였다. 두 번 측정한 각막곡률값의 재현성은 급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ICC)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Kf, Ks, Km, Kmax, astigmatism 모두 ICC 0.98이상, p=0.000으로 높은 재현성을 나타내었다. Pearson상관관계 분석에서 NIKBUT-average와 두 번 측정한 Ks 값의 차이 사이에 상관계수 r=-0.29, P=0.028, NIKNUT-average와 두 번 측정한 Km 값의 차이 사이에 상관계수 r=-0.291, P=0.029로 NIKBUT-average와 Ks, Km간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Keratograph로 평가한 평균 눈물막파괴시간이 각막곡률계측의 재현성, 특히 steep K(Ks)와 mean K(Km) 값 측정에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하였다. 눈물층의 불안정성을 보이는 건성안 환자에서 정확한 각막곡률측정을 위해서 여러 번 검사를 시행하거나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여 눈물층을 안정화 시킨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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