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51
건성안 환자와 골다공증 유무 및 골밀도의 연관성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배석현, 신영주
목적 : 건성안 환자에서 골다공증 및 골밀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7,476명중 골다공증 검사와 안검사를 받은 3,8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건성안환자와 정상인에서 골밀도를 비교하고 건성안의 과거 진단 여부 및 증상 유무의 위험인자로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당뇨, 고지혈증, 갑상샘 질환여부, 여성호르몬제 복용여부, 전신 골밀도 및 골다공증 유무 등에 대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건성안 진단은 정상인에 비해 팔, 다리, 대퇴골, 갈비뼈 골밀도가 낮았고(p<0.05) 흉추, 요추, 골반, 총골밀도와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건성안의 증상은 정상인에 비해 팔, 다리, 대퇴골, 갈비뼈, 흉추, 요추, 골반 골밀도 및 총골밀도가 감소되어 있었다(p<0.05).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당뇨, 고지혈증, 갑상샘 질환여부, 여성호르몬제 복용여부를 보정한 이후에 골다공증은 건성안 진단과 건성안 증상의 위험 인자이었다(p=0.002, OR=1.549, 95% CI: 1.170 – 2.050, and p=0.019, OR=1.330, 95% CI: 1.047 – 1.689, respectively). 결론 : 낮은 골밀도 및 골다공증은 한국인 성인에게서 건성안의 위험 인자이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보아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는 건성안 환자들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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