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7
건성안 유형에 따른 비침습적인 keratograph를 이용한 눈물 층 안전성 평가 비교
인하대병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정용, 정지원
목적 : 건성안 환자에서 건성안 유형에 따라Keratograph (Keratograph 5M, K5MⓇ; Oculus, Optikgerate, Germany)를 이용한 눈물 층 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다른 안구표면상태 지표들과의 상관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건성안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180명, 180안을 대상으로 Keratograph를 사용하여 tear meniscus height (TMH)를 측정하였고, non-invasive keratographic tear film break-up time (NIKBUT-F, Avg) 및 first tear film break-up location 및 tear film break-up pattern 을 평가하였다.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눈물막파괴시간 (FBUT) 측정 및 각, 결막 염색점수 평가, Schirmer test, OSDI 설문조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건성안 유형은 비쇼그렌 수성결핍 건성안 (Non-SS ADDE), 마이봄샘장애 (MGD),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그룹 (Non-SS ADDE/MGD)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Non-SS ADDE 그룹의 평균 TMH, NIKBUT-F, NIKBUT-Avg 는 각각 0.22±0.06 mm, 3.8±1.4 초, 7.3±3.2 초로 측정되었고 MGD 그룹은 0.29±0.12 mm, 7.3±3.6 초, 10.5±4.2 초, Non-SS ADDE/MGD 그룹은 0.23±0.15 mm, 4.7±2.4 초, 7.7±3.8 초로 측정되어 세 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all P<0.050). 전체 환자에서 first tear film break-up location 위치는 inferotemporal periphery 위치였고 위치 분포는 세 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7). 중심부를 포함하여 동시에 다발성으로 simultaneous multiple tear film break-up pattern을 보이는 경우는 OSDI 점수가 높고 (OR=1.02, 95% CI=1.00–1.04, P=0.049) FBUT 점수 (OR=0.84, 95% CI=0.70–0.99, P=0.044), NIKBUT-F 점수 (OR=0.54, 95% CI=0.39–0.74, P<0.001)가 낮은 경우(OR=0.84, 95% CI=0.70–0.99, P=0.044), 각, 결막 염색점수가 높은 경우(OR=1.11, 95% CI=0.98–1.25, P=0.023)와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 결론 : 건성안 환자에서 건성안 유형별로 keratograph로 측정한 TMH, NIKBUT 및 first tear film break-up location 분포 및 tear film break-up pattern 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Keratograph로 평가한 눈물 층 안정성 평가에서 중심부를 포함하여 simultaneous multiple tear film break-up pattern을 보이는 경우는 건성안 증상 이 더 나쁘고 안구표면 손상 정도가 심한 것과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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