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2
원발성 쇼그렌 증후군에서 눈물 오스몰농도와 눈 및 전신 질환과 관련된 인자의 상관 관계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윤도예1,2, 김주현2, 전현선2, 위원량1, 현준영1,2
목적 : 원발성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 눈물 오스몰농도와 눈 및 전신 질환과 관련된 변수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원발성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 개월 이상 경과 관찰한 총 5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TearLab 오스몰농도 측정기를 이용한 눈물 오스몰농도와, 눈물막파괴시간, 각결막표면염색검사(Sjögren's International Collaboration Clinical Alliance(SICCA) ocular staining score), 안구표면장애 측정표(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및 visual analogue scale(VAS)을 통한 증상점수,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검사, 그리고 자가항체(anti-SSA/Ro, anti-SSB/La, antinuclear antibody(ANA), rheumatoid factor, anti-Sm, anti-Scl-70, anticentromere antibodies) 등에 대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53명의 환자는 여성의 비율이 96.23%였으며, 64%의 환자가 중증 쇼그렌 증후군에 대하여 류마티스 내과에서 전신적인 약제를 처방 받아 복용 중이었다.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 눈물 오스몰농도는 평균 307±13.6(mOsm/L)이었다. 눈물 오스몰농도가 높은 것은 눈물막 파괴시간(p=0.053)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높은 SICCA score(p=0.019)와 연관이 있었다. 높은 눈물 오스몰농도는 역설적으로 낮은 VAS score(p=0.005)와 낮은 OSDI score(p=0.005)와 관련성이 있었다. 하지만 눈물 오스몰농도는 SSA-Ro, SSA-La수치와는 연관성이 없었지만, 혈청 IgG 레벨과 혈청 ESR 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눈물 오스몰농도는 건성안의 중증도와 양의 상관 관계가 있으며, 낮은 증상 지표와 연관이 있는 것은 쇼그렌 환자에서 감소된 각막 지각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높은 눈물 오스몰농도와 IgG, ESR 수치가 연관 있는 것은 자가항체 발현 정도와 전신적인 염증 정도와 연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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