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3
건성안 환자에서 마이봄샘 손실 정도에 따른 인공눈물의 치료반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이윤표(1), 정태영(2), 신영주(1)
목적 : 마이봄샘 손실 면적 정도에 따른 건성안 환자의 눈물막과 안구표면에 대한 인공눈물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강남성심병원에서 건성안으로 치료받은 37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피험자들은 마이봄샘 손실 면적 정도에 따라 두 군으로 나뉘었다: 마이봄샘 손실이 없는 군 (grade 0), 마이봄샘 손실이 있는 군 (grade 1~3). 눈물막파괴시간, 셔머 눈물분비량 검사, 플루오르신 염색 점수, 마이봄샘 혈관화정도, 안구표면질환지수, 시각통증점수 등을 첫 내원 당시와 carbomer based-lipid 성분의 인공눈물(리포직이디오, 바슈롬), 0.15% sodium hyaluronate 성분의 인공눈물(뉴히알유니, 태준)을 1~2주간 점안한 이후와 비교하였다. 그리고 마이봄샘촬영술을 통해 마이봄샘 손실 면적에 따른 등급을 정했다. 결과 : 피험자들의 평균 나이는 54.46 ± 11.38세였다. 눈물막파괴시간과 마이봄샘 혈관화정도는 두 군 모두에서 인공눈물 점안 후 각각 증가, 감소하였다 (p < 0.05 for all, paired t-test). 안구표면질환지수는 마이봄샘 손실이 있는 군에서는 인공눈물 점안 후에도 차이가 없는 반면, 마이봄샘 손실이 없는 군에서는 인공눈물 점안 후 감소하였다 (p = 0.003, paired t-test). 셔머 눈물분비량 검사와 플루오르신 염색 점수, 그리고 시각통증점수는 인공눈물 점안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건성안 환자에서 마이봄샘 손실이 있는 경우보다 없는 경우에서 인공눈물의 치료효과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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