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5
쥐 각막 알칼리 화상 모델에서 세 가지 인체유래물의 치료 효과 비교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한경은, 최규룡, 전루민
목적 : 쥐 각막 알칼리 화상 모델에서 양막현탁액, 제대혈청, 말초혈청의 치료적 효과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32마리의 BALB/c 쥐의 우안에 0.2 N NaOH로 알칼리 화상을 입힌 후 네 군으로 나누어 200 μg/mL 양막현탁액, 20% 제대혈청, 20% 말초혈청, 생리식염수 중 한 가지를 하루 4회씩 7일간 점안하였다. 각막상피결손 면적, 혼탁 정도, 신생혈관 면적을 분석하였다. 조직학적인 검사를 통해 염증성 세포 침윤 정도를 파악하였고, 각막 조직에서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tumor necrosis factor (TNF)-α, interleukin (IL)-6,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2, MMP-8, MMP-9의 mRNA 발현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상피결손 면적은 손상 3일 째 제대혈청군의 각막상피결손면적이 대조군과 말초혈청군보다 작았다. 각막 혼탁의 정도는 손상 2일 째 와 7일 째 모든 치료군에서 대조군보다 적었다. 각막 신생혈관의 면적은 손상 7일 째 제대혈청군과 양막현탁액군에서 대조군보다 적었다. 모든 치료군에서 TNF-α, IL-6, MMP-8, MMP-9 mRNA 발현이 대조군보다 감소되어 있었으며, 제대혈청군과 양막현탁액군의 TNF-α와 MMP-9 mRNA 발현은 말초혈청군보다 낮았다. 염증성 세포의 침윤 정도는 모든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적었으며, 말초혈청군의 세포의 침윤 정도는 대조군에 비해서는 적었고 제대혈청군과 양막현탁액군에 비해서는 많았다. 결론 : 제대혈청과 양막현탁액은 쥐 알칼리 화상 모델에서 각막 혼탁과 염증의 정도를 현저하게 줄였다. 반면, 말초혈청은 제대혈청과 양막현탁액에 비해 제한된 치료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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