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전층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녹내장 치료로 안압하강제 최대치료와 아메드 임플란트 삽입술이 각막이식편의 생존 및 각막내피세포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2003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녹내장이 발생한 58명, 60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녹내장 치료 시작 후 최소 6개월이상 추적관찰 된 28명 30안을 안압하강제 최대치료군과 아메드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한 그룹으로 나누어 각막이식편의 생존율 및 각막내피세포 밀도, 시력 변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19명 20안에서 안압하강제만으로 치료하였고 9명 10안에서 아메드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두 군 간의 성별, 나이, 안압상승에 대한 치료 시작 전 안압, 각막내피세포 밀도, 시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제 치료군군과 임플란트 삽입술군의 각막 생존율은 각각 55%와 70%였고(p=0.912, Log-Rank test), 각막내피세포 밀도의 변화 (p=0.142) 및 시력 변화 (p=0.096)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전층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녹내장의 치료로 아메드 임플란트 삽입술은 약제최대치료와 비교하여 각막편 생존 및 내피세포 밀도 변화에 큰 영향을 보이지 않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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