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1
전안부 이상을 배제한 단안 복시 환자군에서 안구 및 각막의 고위수차 연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2)
박영주(1, 2), 김주현(2), 전현선(2), 양희경(1,2), 황정민(1,2), 위원량(1), 현준영(1,2)
목적 : 각막과 수정체 이상을 배제한 단안 복시 환자군에서 전반적인 광학적 특성과 웨이브프론트 수치를 파악한다. 방법 : 세극등현미경 검진으로 전안부 이상을 배제한 16명 27안에서 후향적 방식으로 연구 시행하였다. 전체 환자군을 8명 16안의 투명수정체군과 8명 12안의 혼탁수정체군으로 분류한 후 OPD-Scan III을 이용하여 안구 및 각막의 고위수차(high order aberration), 코마(coma), 트레포일(trefoil) 수치를 비롯한 광학적경로차이(optical path difference,OPD), 그리고 암소에서 5mm 의 동공크기를 기준으로 측정한 스트렐비(Strehl ratio)를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전안부 이상이 없음에도, 투명수정체군의 고위수차가 RMS 0.571±0.294로 기준치(0.32~0.42)보다 높았으며, 스트렐비는 -2.900±0.278 로 기준치(-2.60~-1.90)보다 낮았다. 모든 수치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5 mm 동공 기준으로 측정한 안구전체 광학적경로차이(Total OPD) 중 트레포일(p=0.030)과 고위수차(p=0.028)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투명수정체군에서 암소 고위수차가 5 mm 동공 기준 고위수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2) 결론 : 상기 결과는 암소에서 상대적으로 고위수차가 증가하는 경우 특별한 전안부 이상 없이도 단안복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