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6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 및 데스메막보존 각막내피층판 이식술의 국내 장기임상결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유정, 윤제환, 김현태, 이진아, 김재용, 김명준, 차흥원
목적 :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SAEK) 및 데스메막보존 각막내피층판 이식술(nDSAEK) 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국내 장기임상결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각막내피부전증으로 DSAEK 수술을 받은 24명 24안, nDSAEK수술을 받은 22명 22안을 대상으로 각각 1, 3, 6, 9, 12, 24개월에서의 시력(logMAR), 각막굴절검사, 각막내피세포수, 안압, rejection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결과 : Snellen 시력표 0.05미만의 시력을 이식편실패라고 정의하였을 때 DSAEK 군과 nSAEK 군 각각 7안의 이식편실패가 확인되었고, nDSAEK군의 5안, DSAEK군의 6안에서 임상적으로 이식거부반응이 확인되었다. 2년간의 이식편실패율을 Kaplan-Meier 생존곡선으로 비교하였을 때 DSAEK 군이 nDSAEK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이식편생존율을 보였으며(p=0.06), 이식거부반응에 대해서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34). 1년째 술후 두 군간의 시력변화, 내피세포수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각막굴절력은 nDSAEK군이 DSAEK군에 비해 hyperopic한 변화를 보였다(P=0.05). 결론 : 데스메막보존 각막내피층판 이식술은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에 비해 빠르고 단순한 술기로 아시아인의 얕은 전방에 더 효과적 술기라고 추측되어 왔으나, 실제 본원 임상결과로는 두 술기 간의 술후 시력 및 내피세포 수의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DSAEK 군에서 이식편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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