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8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GCD2) 쥐 모델에서 확인한 4-페닐부티르산(4-PBA)의 GCD2 점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각막이상증연구소 (2)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안과 (3)
이지민(1), 이가영(3), 최승일(2), 최문정(1), 최영준(1), 전익현(1), 김태임(1,2), 서경률(1), 김응권(1,2)
목적 : 현재까지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GCD2)의 근본적인 치료, 예방에 대해 정립된 것이 없어 앞으로 새로운 접근의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저자들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GCD2 병리기전에서 샤페론 단백질인 4-페닐부티르산(4-PBA)이 소포체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in vitro에서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R124H 유전자변형 동형접합자 쥐모델에서 4-PBA 점안이 TGFBIp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R124H 유전자변형 동형접합자 쥐 (C57BL/6) 20마리를 사용하였고, 우안에는 PBS (Phosphate-buffered saline), 좌안에는 15% 4-PBA 를 하루에 3회씩 14일동안 점안하였다. 14일이 지난 후 쥐를 희생하고 15번 블레이드를 이용해 각막상피를 모았다. 2마리씩 짝을 지어 PBS 점안한 대조군의 각막상피 샘플을 10개, 4-PBA를 점안한 치료군의 각막상피 샘플을 10개를 얻었다. TGFBIp의 발현 정도를 Western blot 분석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4-PBA를 점안한 치료군의 각막상피 샘플과 PBS를 점안한 대조군의 각막상피 샘플에서 TGFBIp의 발현량을 비교한 결과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0.3배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 p< 0.05). 결론 : GCD2 병리기전에 소포체 스트레스가 관여하고, 4-PBA가 소포체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in vivo 실험을 진행한 결과, 4-PBA 점안이 R124H 유전자 변형 동형접합자 쥐 모델의 각막상피에서 TGFBIp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것은 GCD2 환자의 치료에 4-PBA 점안액을 이용한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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