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1
정맥내 주입된 중간엽 줄기세포에 의한 각막 신생혈관 및 염증에 대한 억제 효과 및 기전 분석
(1)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2)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인공안구센터 안면역각막재생 연구실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4)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Texas A&M University
송현범(1), 박세연(2), 박종우(2), 고정화(2), 이현주(2), 김미금(2,3), 위원량(2,3), 김정훈(1,3), 이량화(4), Darwin J. Prockop(4), 오주연(2,3)
목적 : 본 연구진은 화학적 각막손상 모델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점안을 통한 각막 신생혈관 및 염증 억제효과에 대해 보고한 바 있고, 이와 별개로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물질인 TNF-α stimulated gene/protein (TSG)-6를 통한 각막 염증 억제 효과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봉합 유발 각막 신생혈관 생쥐 모델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정맥내 주입이 각막 신생혈관과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BALB/c 생쥐의 각막에 세군데 봉합을 시행하여 각막 신생혈관을 유도하고, 직후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꼬리정맥에 주입하였다. 1 주일 후 각막 신생혈관의 정도를 평가하고, 염증 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TSG-6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 중간엽 줄기세포 또는 thrombospondin (TSP)-1 억제제를 사용하여 TSG-6와 TSP-1의 매개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 중간엽 줄기세포의 정맥내 주입은 각막 신생혈관과 염증의 발생을 줄였으며, CD11b+ 세포의 침윤을 줄였다. 그러나 TSG-6 유전자 발현이 억제된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하였을 경우, 각막 신생혈관과 염증의 발생을 줄이지 못하였다. 흥미롭게도, 중간엽 줄기세포에 의해 혈액의 TSP-1 농도가 높아지지만, TSG-6 유전자 발현이 억제된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혈액의 TSP-1 농도에 변화가 없었다. 또한, TSP-1 억제제를 같이 주입하였을 경우에도 각막 신생혈관에 대한 억제 효과는 사라졌지만, 중간엽 줄기세포의 염증 억제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론 : 중간엽 줄기세포의 정맥내 주입은 TSG-6와 TSP-1을 통해 각막 신생혈관과 염증을 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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