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5
알레르기 결막염에서 오존 노출에 의한 안구표면 손상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
1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3각막이상증 연구소
이훈1,2, 이형근2, 서경률2, 김응권 2,3, 김희영2, 김태임 2
목적 : 알레르기 결막염 동물모델과 IL-1α가 처리된 사람결막상피세포를 이용해서 오존 노출이 알레르기 증상 및 염증 악화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알레르기 결막염 생쥐 모델을 이용해서 오존 노출 전후 알레르기 증상 (결막부종, 결막충혈), 각결막상피 염색점수, 눈물 내 염증성 싸이토카인 농도, 눈물 분비 변화 정도를 관찰했다. 그리고 IL-1α가 처리된 사람결막상피세포를 이용해서 오존 노출이 염증반응, 산화 스트레스 (oxidative stress),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리고 free radical scavenger 역할을 하는 butylated hydroxyanisole (BHA) 가 이미 오존에 노출된 IL-1α 가 처리된 사람결막상피세포의 염증성 싸이토카인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 : 알레르기결막염 생쥐모델에서 오존노출은 결막부종, 결막충혈, 각결막상피손상, 염증성 싸이토카인 증가, 눈물생성 감소를 유발했다. IL-1α가 처리된 결막상피세포에서 오존노출은 IL-6 과 tumor necrosis factor-α 와 같은 염증성 싸이토카인의 추가적인 농도 증가를 유도했다. 결막상피세포에서 IL-1α 처리에 의해 manganese superoxide dismutase의 단백질 농도가 증가했으며, 오존노출 후 manganese superoxide dismutase의 단백질 농도가 추가적으로 증가하는것을 확인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오존노출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BHA는 오존노출과 IL-1α 처리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IL-6)의 증가를 감쇠시켰다. 결론 : 오존노출은 알레르기 결막염 생쥐 모델에서 안구표면 안정성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미치며, 오존에 노출된 IL-1α가 처리된 사람결막상피세포에서 관찰되는 바와 같이 추가적인 염증 반응을 유도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에서 안구표면의 염증 반응 유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오존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