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신경F-010
에탐부톨 시신경병증에서 망막층 두께 변화와 임상적 연관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이주연, 최재환, 박경아, 오세열
목적 : 에탐부톨 시신경병증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층(시신경주위 망막신경층 및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변화 및 그에 따른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2009-2016년까지 본원에서 에탐부톨 시신경병증 진단받고 내원시 스펙트럼영역 빛간섭 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시신경주위 망막신경층 및 신경절세포-내망상층의 두께를 위치별로 상,하,비,이측 각각 4군데에서 측정하였고, 상기 환자들의 성별, 나이, 에탐부톨 복용 시작부터 증상 발생까지의 기간, 첫 내원시 교정시력, 첫 내원시 험프리 시야검사 결과, 복용 중단 1, 3개월 후 교정시력, 최종 호전 여부를 조사하였다. 각 망막층의 시점별 두께 및 두 시점간 두께 변화량과 상기 임상 요소들과의 연관성을 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 및 bonferroni 보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5명(50안)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망막신경층의 두께 감소는 모든 위치에서 유의하였으며, (all p<0.05) 비측 및 하측에서 망막신경층의 변화 정도가 클수록 복용 중단 3개월 후 교정시력은 낮았으며 최종 호전될 확률은 낮았다. 증상 발생 직후의 시력과 약 중단 1개월 후 측정한 시력은 최종 호전 여부와 상관이 없었으나, 약 중단 3개월 후 시력은 최종 호전 여부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p=0.024) 결론 : 에탐부톨 시신경병증에서 망막층의 두께 변화는 최종 호전여부의 예측 인자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 중단 3개월 후 시력은 최종 호전 여부와 유의한 연관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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