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신경F-006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은준수, 경성은
목적 :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정맥내 주사, 경구)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정맥내 스테로이드 주사,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경과관찰만 시행한 3군으로 나누어 초기 시력, 시야결손 정도 및 형태, 형광안저촬영, 시유발전위검사, 뇌자기공명영상 결과를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과 : 전체 비동맥염성 앞허혈시신경병증 환자 41명의 첫 내원시 주호소 증상은 시력저하(24명), 시야장애(10명), 증상없음(4명), 복시(2명), 비문증(1명) 순이었고, 시야결손의 형태는 주변부 위축(활꼴결손, 16명), 전시야결손(9명), 중심섬 시야(6명), 수평시야결손(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야결손을 보이지 않은 환자도 6명 확인되었다. 스테로이드 투여 방법에 3군으로 나누어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초기 시력 및 마지막 내원시 시력 변화는 정맥내 주사(87%), 경구 투여(43%), 치료없음(33%) 순의 비율로 시력 호전을 보였다. 결론 : 비동맥염성 앞허혈성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정맥내 스테로이드 주사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한 환자군이 87%의 시력호전과 교차비 5.5배(95% 신뢰구간 1.05-28.88, 유의확률 0.04), 경구 투여환자군이 43%의 시력호전과 교차비 1.5배(95% 신뢰구간 0.30-7.43, 유의확률 0.62)를 보여,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경과관찰(33%) 만을 시행한 환자 군에 비해 높은 비율의 시력호전 결과를 보였고, 특히 정맥내 스테로이드 주사군은 경과관찰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5.5배 시력호전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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