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23
노년 위눈꺼풀성형술 후의 눈꺼풀계측값 변화 양상 분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진환, 이숙연, 허정아, 나재훈, 이화, 백세현
목적 : 위눈꺼풀성형술 시 환자의 심리적 긴장, 눈꺼풀 부종, 국소마취제에 의한 눈꺼풀올림근과 눈둘레근의 마비, 환자의 자세 등 여러 변수가 위, 아래 눈꺼풀 위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눈꺼풀의 위치 변화는 눈꺼풀틈새와 쌍꺼풀의 높이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눈꺼풀성형술 중 피부 절제량을 결정하는 과정 뿐 아니라, 술 후 환자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줘 경과 관찰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들은 위눈꺼풀성형술 후 경과에 따른 위, 아래눈꺼풀의 위치 변화 양상을 조사하여 이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1월 ~ 2016년 8월 고대구로병원에 내원하여 위눈꺼풀 피부이완증 진단 하 위눈꺼풀성형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술 전, 수술 직후, 술 후 1주, 술 후 1개월, 술 후 3개월에 촬영된 환자 안면 사진을 NIH Image J software로 분석하여 위, 아래눈꺼풀각막반사간거리 (MRD1, MRD2), 눈꺼풀틈새간거리(PFH)를 측정하였다. 술 전 MRD1, MRD2, PFH 평균값을 수술 직후, 술 후 1주, 술 후 1개월, 술 후 3개월의 평균값과 대응 비교하였으며, 나이, 술 전 PFH, 피부근육절제량이 술 전 대비 수술 직후와 술 후 3개월 째 PFH 변화량과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90명 180안이 포함되었다. 눈꺼풀계측값(수술 전, 수술 직후, 술 후 1주, 술 후 1개월, 술 후 3개월)은 각각 MRD1 (mm): 2.56 ± 1.08, 1.91 ± 0.86, 2.21 ± 1.02, 2.66 ± 1.01, 2.75 ± 0.99; MRD2 (mm): 4.91 ± 0.93, 4.62 ± 0.87, 4.68 ± 0.90, 4.87 ± 0.86, 4.91 ± 0.83; PFH (mm): 7.48 ± 1.64, 6.53 ± 1.46, 6.89 ± 1.53, 7.52 ± 1.51, 7.65 ± 1.49 였다. 술 전 MRD1, PFH는 수술 직후, 술 후 1주일, 술 후 3개월 측정값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술 전 MRD2는 수술 직후, 술 후 1주일 측정값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술 전 PFH는 수술 직후와 술 후 3개월 PFH 변화량에 영향을 주었다 (각각 OR 0.636, OR 0.506). 결론 : 모든 눈꺼풀계측값 (MRD1, MRD2, PFH )이 수술 직후부터 수술 후 1주까지 감소하였다. 하지만 수술 후 3개월에는 MRD1, PFH가 오히려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수술 전 PFH가 작을수록 수술 직후와 술 후 3개월의 PFH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위눈꺼풀수술 직후 아래눈꺼풀이 위로 올라가는 “reverse ptosis” 현상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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